연의 줄기 부분인 연근은 특유의 아삭한 식감으로 전, 튀김, 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우리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특히, 가을에서 겨울이 제철인 연근은 지금 그 맛이 가장 좋다.





뿌리채소의 제왕, 연근

연근은 뿌리채소의 제왕으로 불릴 정도로 풍부한 영양을 자랑한다. 연근에는 100g당 57mg 정도의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고,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케르세틴, 캠페롤 등과 같은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하여 피부 미용과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또한, 연근에는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 배출을 도와 고혈압, 고지혈증 등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좋다. 이 뿐만 아니라, 연근에는 위 점막을 보호하는 독특한 점액 성분인 뮤신이 함유되어 있어 천연 소화제의 역할을 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연근, 어떻게 맛있게 먹을까?

연근은 길고 굵은 것으로 겉에 상처가 없고 매끈한 것으로 고른다. 이를 잘라 보았을 때는 속이 하얗고 구멍의 크기가 일정한 것이 좋다. 연근을 손질할 때는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후 찬물에 담가두면 좋은데, 이는 연근의 강한 쓴맛은 날아가고 맛을 부드럽게 하는 효과가 있다.

△ 자꾸만 손이 가는 반찬, 연근 조림





재료:연근 120g, 간장 17ml, 식초 1/2큰술, 양념(물1컵, 간장 2큰술, 물엿 1큰술, 설탕 1큰술, 식용유 1/2큰술) 참기름 1/2작은술, 통깨 1/2작은술

만드는 법:

1. 팬에 물 1컵, 식초, 납작하게 썬 연근을 넣고 연근이 반쯤 익을 때까지 데친 후 체에 받쳐 물기를 빼고 찬물에 한 번 헹군다.

2.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연근을 1~2분 정도 볶는다.

3. 팬에 양념장을 넣고 센 불에서 한 번 끓인 후, 불의 세기를 줄여 국물이 거의 없어질 때까지 졸인다.

3. 조려지면 참기름과 함께 통깨를 솔솔 뿌린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